유아인 100억 이상 광고 위약금 물 수 있어..

한국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뒤,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업체에 대해 100억원 이상의 위약금을 물어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.

출처 : SBS

유아인이 광고 모델로 출연하는 계약서에는 일부 위반이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, 광고비에 상당하는 혹은 그 이상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. 이에 따라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위약금을 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.

하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불일치가 계속되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. 또한, 유아인이 출연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 등은 공개를 보류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. 이로 인해 영화계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.

유아인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. 하지만 이번 일은 마약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극심한 법적, 인간적인 대가를 상기시키는 사례이기도 하다. 마약을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.